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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 광고주들과 다툼없이 해결···이규태 회장과 법정 분쟁은?

클라라, 광고주들과 다툼없이 해결···이규태 회장과 법정 분쟁은?

등록 2015.03.11 16:50

김아름

  기자

클라라./사진=뉴스웨이DB클라라./사진=뉴스웨이DB


방송인 클라라가 광고주들과 원만히 문제를 해결했다.

11일 클라라 측 관계자는 “몇몇은 광고 해지를, 몇몇은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면서 “걱정했던 법정 다툼은 없다. 원만히 잘 해결해 다행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서 이번 사건에 대해 조금 더 지켜보자는 입장이었고 광고주들이 결정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현재 클라라는 한국에 머물면서 전 소속사와 소송 관련 진행 과정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일 오전 클라라는 홍콩에서의 영화 촬영 스케줄을 끝내고 국내에 극비 귀국했다. 입국 당시 최대한 조용히 들어와 낮은 자세를 취하고 있다. 공식 일정은 모두 취소한 상태로 소송 관련 외에는 공식석상에서는 보기 힘들 전망이다.

클라라와 전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의 진실 공방은 두 달여 동안 진행되고 있지만 끝날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다.

앞서 클라라는 폴라리스 회장 이규태에게 성적 수치심을 느껴 지난해 9월 계약 해지를 통보해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 계약 무효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이후 폴라리스 측은 “지난해 전속 계약 이후 클라라가 중대한 계약위반 행위를 반복되는 것에 시정을 요청했지만 응하지 않아 수차례에 걸쳐 내용증명을 발송했다”며 “전속계약을 해지해달라고 요청해왔으나 들어주지 않자 성적 수치심 등을 문제 삼아 협박하더니 뻔뻔하게 소송까지 제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지난 1월 28일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는 클라라에게 연예활동에 대한 유감을 표하며 책임지고 자숙할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 정부합동수사단은 이날 일광공영 이규태 회장을 방위사업관련 비리 의혹으로 자택이 압수수색, 체포됐다. 현재 일광그룹은 계열사를 통해 주도한 1300억원대 공군 전자전 훈련장비 도입 사업에서 수익을 내고 이를 축소, 은폐해 돈을 빼돌렸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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