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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 강세에 환율 이틀째 급등···1122.6원 마감

[환율 시황]달러화 강세에 환율 이틀째 급등···1122.6원 마감

등록 2015.03.10 15:44

이지하

  기자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이 이틀 연속 급등세로 장을 마쳤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0.5원 오른 1122.6원으로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9원 오른 달러당 1116.0원에 개장해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상승폭을 늘리며 오후 들어 달러당 1123.3원까지 고점을 높이기도 했다.

앞서 미국의 고용지표 호조로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시기가 오는 6월로 앞당겨질 수 있다는 전망이 연이어 나오면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달러당 13.4원 상승했다. 이는 올해 들어 상승폭 최고치를 경신한 수치다.

미국 조기 금리 인상 전망에 일본의 4분기 국내총생산(GDP) 수정치가 예비치보다 하향 조정된 영향이 더해지면서 엔·달러 환율은 달러당 121엔 후반대까지 올라섰다.

이날 오후 3시30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6시 뉴욕시장 종가 대비 3.42원 오른 100엔당 921.34원을 기록 중이다.

이지하 기자 oat123@

뉴스웨이 이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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