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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소폭 상승···1097.7원 마감

[환율 시황]원·달러 환율 소폭 상승···1097.7원 마감

등록 2015.03.04 16:03

이지하

  기자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3원 오른 1097.7원으로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엔·달러 환율 하락에 동조해 하락세로 출발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자문위원인 혼다 에츠로 시즈오카현립대 교수가 일본은행(BOJ)의 추가 통화완화에 대해 부정적 견해를 내놓은 것으로 전해지자 엔·달러 환율은 119엔대로 떨어졌다.

여기에 외국인 투자자가 국내 주식을 8거래일 연속 순매수한 것도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인도 중앙은행이 두 달이 채 지나지 않아 기준금리를 7.75%에서 7.50%로 인하했다는 소식에 원·달러 환율은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날 오후 3시 50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6시 뉴욕시장 종가 대비 0.16원 오른 100엔당 916.19원을 기록 중이다.

이지하 기자 oat123@

뉴스웨이 이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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