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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용산푸르지오 써밋’ 현장 인근 지반 5곳 검토 필요

서울시, ‘용산푸르지오 써밋’ 현장 인근 지반 5곳 검토 필요

등록 2015.02.26 15:04

서승범

  기자

용산푸르지오 써밋 공사현장 인근 지반이 최근 이러난 보도침하 외에도 5곳이나 더 이상 징후가 발견됐다.

서울시는 용산푸르지오 써밋 공사현장 앞 보도침하 관련하여 주변도로에 추가 동공발생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긴급히 지반탐사를 진행한 결과, 총 5곳에서 지반층이 느슨하거나 균일하지 않은 상태인 지반 불균질 신호가 발견됐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5곳 모두 지반불귤질 상태로 확인돼 추가조사가 필요한 상태이나 현재 보유한 장비로는 터파기가 진행된 지하 10~12m 사이에 동공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없어 이날부터 추가로 2주간 보링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한국지반공학회는 약 2주간 보링조사를 진행하고, 조사결과에 따라 필요시 그라우팅 등 안전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학회는 용산 보도침하와 관련해 원인규명을 위한 정민조사를 진행 중이며 조사 기간은 약 2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무엇보다 추가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원인규명과 대책을 마련하는 등 시민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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