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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26억원 장학금 전달···교육기부 계속

부영그룹, 26억원 장학금 전달···교육기부 계속

등록 2015.02.24 09:37

신수정

  기자

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 장학증서 수여식.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 장학증서 수여식.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부영그룹 산하 우정교육문화재단은 아시아·아프리카 지역에서 한국으로 유학 온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재단은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2015년 1학기 해외유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해 13개 국가에서 우리나라에 유학 온 102명에게 총 4억8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오늘 이 장학금이 여러분들의 꿈을 실현하고 목표를 성취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한국과의 가교 역할을 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티샤 위제라트네 스리랑카 주한대사는 “장학생 여러분이 대한민국과 스리랑카 등 동남아국가의 협력을 촉진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동티모르에서 온 나탈리나 장학금 수여자 대표는 “한국의 발전된 과학기술과 좋은 교육 환경에 감명을 받아 유학을 왔다”며 “동티모르에 컴퓨터 산업을 발전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미안먀에서 온 딴뚜르는 “처음에 한국에 왔을 때 학비와 고국의 생계를 책임지느라 힘들었다”며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땐 학업을 그만둬야 했는데 재단이 도와준 덕분에 학업을 계속할 수 있었고 덕분에 그해 6편의 논문을 개제할 수 있었다. 현재는 지방 중소기업들이 미얀마에 진출할 수 있도록 자문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신수정 인턴기자 christy@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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