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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은 총재 “환율전쟁으로 보기 어려운 상황”

이주열 한은 총재 “환율전쟁으로 보기 어려운 상황”

등록 2015.02.23 13:21

손예술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환율전쟁이라는 표현에 대해서 조심스러운 입장을 표명했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2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에서 현재 미국, 일본, 중국, 유럽연합(EU) 등 세계 주요국들의 양적완화 흐름과 관련해 “환율전쟁이라는 표현을 쓰기에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교과적인 환율전쟁은 그야말로 환율만을 목적으로 통화정책을 운용하는 일종의 ‘제로섬’ 게임인데 현재 각국의 통화정책은 자국의 디플레이션 압을 막고 경제성장을 도모하는 것이서 성격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양적완화가 결과적으로 환율에 영향을 미치지만 환율전쟁이라는 표현은 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있어서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또 이주열 총재는 환율이 우리나라 수출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하다며, 관련해 기획재정부와 상시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예술 기자 kunst@

뉴스웨이 손예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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