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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뱃값 인상’ 후폭풍···면세담배 초과반입 적발 작년대비 4배

‘담뱃값 인상’ 후폭풍···면세담배 초과반입 적발 작년대비 4배

등록 2015.02.19 13:54

문혜원

  기자

사진=SBS 뉴스 영상 화면 캡쳐사진=SBS 뉴스 영상 화면 캡쳐


올해 초 ‘담뱃값 인상’ 후폭풍으로 면세담배 초과반입 적발건수가 작년 대비 4배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은 인천공항과 국제여객선터미널 등에서 면세담배 허용 기준인 1인당 1보루를 초과해 반입하다가 적발된 사례가 지난해 12월 3265건에 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전달(1402건)과 비교해 132% 늘어난 수치다.

담뱃값 인상 직후인 1월 적발건수도 2868건에 달했다.

지난해 같은 달 716건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4배로 증가한 셈이다.

관세청은 면세담배 초과 반입 적발이 주로 이용객이 많은 인천공항에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여행객 1명이 2∼3보루를 반입하다가 적발된 게 대부분”이라며 “하반기부터 증가세를 나타내다가 1월 전후로 급증한 것은 담뱃값 인상 영향인 것 같다”고 말했다.

정부는 현재 시중 담배와 면세담배 간의 가격 차이를 줄이기 위해 면세담배 가격 인상을 검토 중이다.

문혜원 기자 haewoni88@

뉴스웨이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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