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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길’ 궂은 하늘···강원영동 약한 눈·비

[날씨]‘귀성길’ 궂은 하늘···강원영동 약한 눈·비

등록 2015.02.17 19:36

김은경

  기자

설 연휴를 하루 앞둔 17일 오후 서울 등 중부지방에 내렸던 눈은 그치고 전국이 대체로 흐린 하늘을 보이고 있다.

오후 4시 기준 강원도 영동 지역을 중심으로 약하게 눈이나 비가 내리고 있지만 애초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적은 양이다.

밤까지 강원도 영동과 경북 북부지역에 비나 눈이 조금 내리다가 늦게 그칠 것으로 보인다. 예상 적설량은 1㎝ 내외다.

서해안에는 바람이 강해 현재 흑산도와 홍도에 강풍주의보가, 서해 중부 먼바다와 서해 남부 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풍랑주의보는 저녁에 동해 남부 먼바다, 내일 오후 서해 중부 앞바다와 서해 남부 앞바다, 내일 밤에는 제주도 앞바다와 제주도 남쪽 먼바다, 남해 서부 먼바다에도 내려질 가능성이 크다.

아침에 평년보다 3∼7도나 높게 출발한 기온은 한낮에는 평년보다 최대 2도가량 낮았다.

기상청은 당분간 찬 공기가 크게 내려오지 않아 큰 추위 없이 평년과 비슷한 기온분포를 보이겠다고 내다봤다. 다만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낮을 것으로 보인다.

대기가 매우 습한데다 밤사이 기온이 내려가면서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에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낄 것으로 예상된다. 낮에도 옅은 안개가 남아있을 것으로 보여 운전할 때 특히 조심해야 한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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