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소재 호텔 지하서 이산화탄소가 방출돼 사상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후 3시 15분께 경북 경주시 마동 코오롱호텔 지하 1층 보일러실에서 소화설비의 이산화탄소 가스가 다량 방출됐다.
이 사고로 현장에 있던 남성 작업 근로자 1명이 가스에 질식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사망자는 사고가 난 이후 구조작업을 돕던 호텔 관계자라고 알려졌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따.
또 6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이들은 "보일러실에서 단열재를 교체하던 중 화재감지기가 울리면서 소화설비에서 이산화탄소가 나왔다"고 경찰과 소방당국에 진술했다.
그러나 실제 화재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로 호텔 투숙객 60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14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후 3시 15분께 경북 경주시 마동 코오롱호텔 지하 1층 보일러실에서 소화설비의 이산화탄소 가스가 다량 방출됐다.
이 사고로 현장에 있던 남성 작업 근로자 1명이 가스에 질식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사망자는 사고가 난 이후 구조작업을 돕던 호텔 관계자라고 알려졌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따.
또 6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이들은 "보일러실에서 단열재를 교체하던 중 화재감지기가 울리면서 소화설비에서 이산화탄소가 나왔다"고 경찰과 소방당국에 진술했다.
그러나 실제 화재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로 호텔 투숙객 60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뉴스웨이 손예술 기자
kunst@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