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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딩 기계식주차장 운영·관리 전문社 NPD 한국 진출

빌딩 기계식주차장 운영·관리 전문社 NPD 한국 진출

등록 2015.02.12 09:32

김지성

  기자

빌딩시장이 요동친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까지 고공행진 하던 오피스빌딩 시장이 공실 증가와 임대료 하락 이중고에 시달린다.

이처럼 급변하는 시장 환경은 여러 빌딩 간 무한경쟁을 일으킨다. 과거와 달리 높은 품질의 서비스로 경쟁하는 시대가 도래 했다.

빌딩업계 관계자들도 지금의 시장 변화를 비슷하게 진단한다. 이용하는 사람의 니즈가 다양해지고, 더 엄격해져 빌딩주와 빌딩 관리자 모두 상당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

이 같은 빌딩시장 변화 속에서 기계식주차장 운영·관리 전문기업 NPD가 지난해 하반기 한국에 진출해 눈길을 끈다.

세계 5개국 진출한 NPD는 지난해 10월부터 국내 주차장 산업시장에 NPD KOREA(대표 정필규)라는 이름으로 사업을 전개했다.

한 조사기관 집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 기계식주차장 설비가 설치된 빌딩 수는 5만3000동에 이른다. 이 중 방치된 빌딩이 무려 2만5000동에 이른다.

NPD는 기본적으로 기계식주차장 사업을 기본으로 한다. 특히 빌딩 주차공간을 통으로 임대해 직접적인 운영·위탁관리를 수행한다.

이 같은 방식으로 NPD는 빌딩의 수익과 안전, 서비스를 매우 개선해 해당 빌딩의 가치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실제 NPD와 협력관계를 맺는 중소형 빌딩 관계자들은 수익화에 어려운 주차장에서 새로운 수익모델을 정립할 뿐 아니라 위험한 기계식 설비를 관리하는 리스크도 덜 수도 있게 됐다고 입을 모은다.

정필규 대표는 “임대시장 불황으로 빌딩 관리가 빌딩 가치 증대의 핵심으로 떠올랐다”며 “이 중에서도 특히 주차장 시설은 임차인 편의를 높이는 핵심 시설로 인식된다”고 전했다.

이어 “기본사업 모델에 덧붙여 소유자를 대신해 기계식 설비 리뉴얼과 주차타워 건설에 투자하는 BTO와 BTL 비즈니스모델 개발에도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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