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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브루나이 4800억원 규모 교량공사 수주

대림산업, 브루나이 4800억원 규모 교량공사 수주

등록 2015.02.05 10:37

김지성

  기자

브루나이 템부롱 교량 조감도. 사진=대림산업 제공브루나이 템부롱 교량 조감도. 사진=대림산업 제공


대림산업은 브루나이에서 4829억6800만원 규모 템부롱 교량 공사를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이 공사는 브루나이만을 사이에 둔 무아라와 템부롱 지역을 잇는 13.65㎞ 길이 교량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대림산업은 총 5개 공구로 나뉘어 진행되는 사업에서 가장 긴 해상교량 공사인 2구간 공사를 수주했다. 공사 기간은 45개월이다.

특히, 정부가 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사업으로 전체 사업비가 2조원에 달한다. 브루나이만을 국제 물류항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계획의 하나로 브루나이 역사상 가장 큰 교량사업으로 알려졌다.

대림산업은 이미 브루나이에서 사장교인 순가이 브루나이 대교 공사를 수행 중이다. 이번 수주를 계기로 추가 수주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4일(현지시각) 브루나이 수도 반다르스리브가완에서 열린 계약식에는 김동수 대림산업 사장과 브루나이 개발부 장관, 조원명 주브루나이 대사 등이 참석했다.

김 사장은 “대림산업이 보유한 한국형 해상 특수교량 기술을 바탕으로 유럽과 일본의 선진 건설사들이 주도하는 해상 특수교량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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