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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메이트 남희석, 조세호에 미안함 고백. 사진=SBS '룸메이트'
룸메이트 남희석이 후배 조세호에 대한 미안함을 고백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룸메이트'에는 개그맨 남희석이 깜짝 손님으로 출연했다.
앞서 남희석과 조세호는 10년 넘게 알아온 선후배이자 소속 연예인과 대표 관계로 남다른 우정을 쌓아왔다.
이날 '룸메이트'에서 남희석은 자신이 운영하는 에이나인미디어에 소속된 조세호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남희석은 "조세호를 원하는 소속사가 많았다. 다른 소속사로 보내주려고 했다. 난 아무래도 연예인이다 보니 케어를 잘해주지 못한다. 그래서 다른 곳에 보내주려고 했다. 근데 얘가 안 가더라"라고 고백했다.
이어 남희석은 "어차피 잘 될 친구인데 나와 함께 있어서 10년 넘게 걸린 것 같다. 내 옆에 있어서 고생했다. 나랑 안 다닌 행사가 없다. 너무 고생했다"라고 안타까워했다.
마지막으로 "이번에 연예대상에서 조세호가 상 받을 때 짠했다. 뭐 하러 형 따라와서 이렇게 고생을 했나 싶다. 그날 처음으로 술 먹고 울어봤다"라며 울컥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룸메이트 남희석, 조세호에 미안함 고백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룸메이트 남희석, 조세호 남다른 사이구나" "룸메이트 남희석이 조세호한테 미안함 고백할 때 진짜 울컥했다" "룸메이트 남희석, 조세호 오래오래 더 잘되길" "룸메이트 남희석, 조세호 소속 사장인가" "룸메이트 남희석, 조세호 화이팅"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minibab35@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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