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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해설위원 / 사진 = MBC
안정환 MBC 해설위원이 손흥민 선수의 동점골에 환호했다.
안정환은 31일 오후 MBC에서 위성 생중계된 2015 AFC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후반전 1대0으로 뒤지고 있던 상황에서 경기 종료를 2분 남기고 터진 손흥민 선수의 동점골에 크게 기뻐했다.
이날 손흥민의 동점골에 MBC 중계진 김성주, 서형욱, 안정환은 크게 환호했다. 서형욱은 갈라진 목소리로 "손흥민 몸값 한다"며 "슈틸리케의 승부수가 통했다"고 말하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안정환이 그의 유행어인 '때땡큐'를 언급하며 "진짜 때땡큐가 아니라 땡쓰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경기 종료를 알리는 주심의 휘슬리 울리자 안정환은 손흥민을 향해 "연봉 올려줘야한다. 이런 골은 올려줘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호주 시드니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2015 AFC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대한민국과 호주가 경기를 펼쳤다. 후반 추가시간, 기성용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왼발 슈팅을 연결, 호주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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