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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주기 맞아 윤동주 친필유고 日 전시회 개최

70주기 맞아 윤동주 친필유고 日 전시회 개최

등록 2015.01.26 21:00

정희채

  기자

윤동주 시인 친필 유고. 사진=연합뉴스 제공윤동주 시인 친필 유고. 사진=연합뉴스 제공


윤동주 시인의 70주기를 맞아 일본 3개 도시에서 그의 유품·유고가 전시된다.

이번 ‘시인 윤동주 70주기 기념 후쿠오카, 교토, 도쿄 순회전시회’는 다음달 5~25일 열린다.

윤동주의 육필원고가 일본에서 전시되는 건 이번이 처음으로 전시되는 곳은 모두 윤동주의 삶과 연관된 곳이다.

‘시 아닌 시’, ‘창’ 등의 친필 유고를 비롯해 윤동주가 보유하고 있던 ‘정지용 시집’, ‘화사집’, ‘백석시집 사슴’ 등의 시집과 폴 발레리의 ‘시학서설’, 마르셀 프루스트의 ‘치유의 나날’ 등 51권이 전시된다.

릿쿄대 한국사무소장인 유시경 신부를 중심으로 한 전시회 준비위원회는 자료를 소장한 연세대에서 대출받아 행사를 진행한다. 대출되는 자료는 모두 복제본이지만 해진 부분까지 정밀하게 옮긴 복제본이라는 게 준비위의 설명이다.

순회전 기간에는 고은 시인, 윤동주 시인의 조카인 윤인석 성균관대 건축과 교수, ‘윤동주 평전’을 쓴 송우혜 작가 등이 진행하는 강연회도 열린다.

이번 행사는 릿쿄대학 시인 윤동주기념회·후쿠오카 윤동주 시낭독 모임·동지사대학 코리아동창회 윤동주 추모회 등 3개 단체가 주최하고 연세대가 후원한다.

정희채 기자 sfmks@

뉴스웨이 정희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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