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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킴, ‘서울가요대상’서 데뷔 후 첫 신인상 수상···“모두 감사드려요”

에디킴, ‘서울가요대상’서 데뷔 후 첫 신인상 수상···“모두 감사드려요”

등록 2015.01.23 13:43

김아름

  기자

사진=에디킴 인스타그램사진=에디킴 인스타그램


가수 에디킴이 데뷔 후 첫 수상에 폭풍 감동을 담은 인증사진을 공개했다.

에디킴은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서울가요대상 신인상 받았어요! 다시 한 번 감사 드립니다. 에딕션은 사랑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지난 22일 개최된 제24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2014 Seoul Music Awards) 직후 대기실에서 촬영된 것으로, 트로피를 두 손으로 들고 있는 에디킴의 모습이 담겼다. 아직 수상의 감동이 채 가시지 않은 듯 상기된 표정으로 트로피를 안고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에디킴은 이날 서울가요대상에서 아이돌그룹 갓세븐, 걸그룹 레드벨벳과 함께 신인상 수상자로 호명돼 무대에 올랐다. 데뷔 후 처음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은 에디킴은 “작사 작곡한 곡이 많은 분들에게 불리고 사랑받는 것에 감사 드린다. 음악 할 수 있게 도와준 분들 모두 감사하다. 올해도 더욱 열심히 하는 신인가수가 되겠다”는 소감을 남겼다.

특히 이날 에디킴의 수상을 축하하기 위해 보이그룹 엑소의 수호가 나와 안아주는 훈훈한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중학 시절 알게 돼 오랜 친구로 두터운 우정을 쌓아오고 있는 두 사람은 서울가요대상에서도 남다른 의리를 자랑했다.

이에 화답하듯 에디킴은 “수호, 대상 축하해”라는 글을 덧붙이며 엑소의 대상 수상을 함께 기뻐했다.

이번 에디킴의 신인상 수상은 지난해 기준으로 개최된 국내 음악 시상식에서 남자 솔로이자 싱어송라이터로는 유일하게 이룬 성과로 특별한 의미를 갖고 있다. 아이돌 그룹의 독주가 이어진 가요계에서 에디킴은 대중성과 음악성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성공했다.

에디킴은 미국 음악 명문 버클리 음대 출신이라는 장점을 살려, 한 가지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록, 컨트리, 재즈 등 다양한 음악을 통해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이며 차세대 싱어송라이터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첫 미니앨범 타이틀곡 ‘너 사용법’으로 음원차트에서 8개월 간 머무는 음원 파워를 증명하며 남성 솔로로서 독보적 입지를 다졌다.

한편 에디킴은 지난 21일 두 번째 미니앨범 ‘싱싱싱(Sing Sing Sing)’을 발표하고 컴백했다. ‘싱싱싱’의 타이틀곡은 ‘마이 러브(My Love)’로, 연인을 향한 마음을 숨김없이 표현한 마성의 러브송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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