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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vs다음카카오, O2O·핀테크 선점 경쟁 불붙었다

네이버vs다음카카오, O2O·핀테크 선점 경쟁 불붙었다

등록 2015.01.22 15:58

수정 2015.01.22 16:01

이선영

  기자

시장 성장 가능성 높아 신성장동력 될 전망국내서 네이버 샵윈도·네이버 페이vs다음카카오 카카오택시·카카오페이 대결

국내 포털 양강 네이버와 다음카카오의 모바일 플랫폼 기반 O2O(Online to Offline)·핀테크 시장 선점 경쟁이 치열하다. 사진=다음카카오 제공국내 포털 양강 네이버와 다음카카오의 모바일 플랫폼 기반 O2O(Online to Offline)·핀테크 시장 선점 경쟁이 치열하다. 사진=다음카카오 제공


국내 포털 양강 네이버와 다음카카오의 모바일 플랫폼 기반 O2O(Online to Offline)·핀테크 시장 선점 경쟁이 치열하다.

O2O 서비스는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온라인을 통해 고객을 유치해 오프라인으로 소비자를 유도하는 방식의 서비스다. 핀테크란 금융과 기술의 합성어로 모바일 결제 및 송금 서비스, 개인자산관리, 크라우드 펀딩 등의 ‘금융·IT 융합’산업을 말한다.

네이버와 다음카카오의 이같은 행보는 O2O·핀테크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고 신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쇼핑 플랫폼을 통해서, 다음카카오는 택시 서비스로 O2O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먼저 네이버는 지난해 12월 패션, 리빙, 식품 분야 등 전국 각지의 다양한 오프라인 상점 정보를 제공하는 쇼핑 O2O 플랫폼 ‘샵윈도’를 선보였다.

샵윈도는 패션 분야 오프라인 상점을 소개하는 ‘스타일윈도’, 홈앤데코, 핸드메이드 분야의 상점을 소개하는 ‘리빙윈도’, 산지직송 서비스를 포함한 식품 전용 서비스 ‘프레시윈도’ 등으로 구성됐다. 네이버는 샵윈도 안에서 편리하게 판매자와 사용자가 소통할 수 있도록 대화창을 추가하고 네이버 체크아웃을 통해 바로 결제가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음카카오는 최근 O2O 핵심으로 ‘카카오택시’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올 1분기 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카카오택시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택시 기사와 승객을 간편하게 연결해주는 형태로 운영된다. 승객은 앱을 통해 자신의 위치 또는 지정 지역으로 택시를 호출할 수 있으며 근거리 내 택시가 배치된다.

이들의 시장 선점 움직임은 핀테크 시장에서도 진행되고 있다.

다음카카오는 지난해 모바일 결제 및 송금 서비스 ‘카카오페이’와 ‘뱅크월렛카카오’를 출시하며 국내 핀테크 산업 활성화의 물꼬를 텄다.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톡 앱에서 신용카드 정보와 비밀번호를 미리 등록해놓으면 차후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것만으로 간단하게 결제를 진행할 수 있다. 뱅크월렛카카오는 뱅크머니를 충전해 송금할 수 있는 서비스다.

네이버는 일본에서 먼저 간편 결제 서비스인 ‘라인 페이’를 출시했다. 신용카드와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라인 페이’는 라인 및 라인 관련 서비스, 제휴 매장 등에서 라인 앱을 통해 결제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다만 네이버는 국내에서는 네이버 플랫폼을 활용해 ‘네이버 페이(가칭)’로 간편 결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선영 기자 sunzxc@

뉴스웨이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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