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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證 “中 증시 급락 여파, 韓 증시엔 적을 듯”

유안타證 “中 증시 급락 여파, 韓 증시엔 적을 듯”

등록 2015.01.20 08:06

박지은

  기자

유안타증권은 20일 전날 중국 증시 급락이 중국 증권사에 대한 신용거래 업무 제재 때문이라며 따라서 국내 증시에 미치는 여파는 적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민병규 연구원은 “전날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는 3대 증권사의 신용거래 업무를 3개월간 정지시키는 제재안을 발표했다”며 “이에 따라 중국 증시가 7.7%나 하락해 2008년 6월 이후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민 연구원은 “중국 증시와 높은 상관관계를 보여 온 국내 증시에도 부정적 여파를 미칠 가능성있다는 지적이 있지만 이는 제한적일 것”이라며 “국내 증시가 중국의 영향을 받는 이유는 경제 연관성인데, 중국 증권사에 대한 신용거래 업무 제재가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그는 “한편 제재의 근본적 취지가 중국 주식시장의 안정 성장 도모다”며 “금융주의 단기적 조정은 불가피해 보이지만, 중장기적 투자 매력은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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