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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철 부회장, ‘지-웨이브’와 손잡고 홈IoT시대 개척

이상철 부회장, ‘지-웨이브’와 손잡고 홈IoT시대 개척

등록 2015.01.08 16:31

김아연

  기자

이상철 부회장과 지-웨이브 얼라이언스(Z-Wave Alliance)’ 의장 마크 월터(Mark Walters) 회장이 CES에서 홈IoT 사업전략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제공이상철 부회장과 지-웨이브 얼라이언스(Z-Wave Alliance)’ 의장 마크 월터(Mark Walters) 회장이 CES에서 홈IoT 사업전략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제공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제품 박람회인 ‘CES 2015’에서 글로벌 IoT 사업자 연합과 전략적 제휴를 강화하며 미래 IoT시대 선도를 위한 기틀을 더욱 공고히 했다.

IoT사업 분야 주요 임원들과 함께 CES에 참석한 이 부회장은 7일 오후 (미국 현지시각) 세계 최대 IoT 사업자 연합인 ‘지-웨이브 얼라이언스’ 의장 마크 월터 회장과 만난데 이어 지-웨이브 회원사인 ‘시그마 디자인’ CEO ‘틴 트랜’과 홈IoT 사업전략을 공유하고 상호간 사업협력 강화 의지를 다졌다.

이 자리에서 이 부회장은 “LG유플러스는 올해 홈IoT시장을 주도하는 한편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지-웨이브를 IoT사업의 솔루션으로 채택했다“며 “앞으로도 지-웨이브 연합과 사업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가전제어 솔루션 등 지-웨이브 기반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기가(GiGa)인프라 등 LG유플러스의 홈 네트워크 강점을 십분 활용한 다양한 상품 출시로 IoT 시장 선점의 교두보를 확보함과 동시에 무선 중심에서 유선 시장으로 경쟁력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제 아시아 및 통신사 최초 지-웨이브 얼라이언스 이사회 멤버로 채택된 LG유플러스는 지-웨이브를 기반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홈IoT산업의 방향과 활동을 정의하고 표준을 지정하는데 자사가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이번 CES에서 시그마 디자인을 포함해 약 30여 지-웨이브 얼라이언스 회원사들이 UHD IPTV 스마트 셋톱박스, 홈AV네트워크 솔루션, 홈 컨트롤 솔루션 등 지-웨이브 기반의 다양한 홈IoT 신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지-웨이브를 적용한 가스밸브 원격제어 서비스 ‘U+가스락’을 출시하며 홈IoT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LG유플러스는 올해에도 보안, 에너지 등과 연계한 가전제어 솔루션을 선보이는 한편 다양한 사업자 참여를 유도하여 본격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한 IoT오픈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 부회장은 이날 오전 Z-Wave 부스 방문에 앞서 퀄컴의 전시부스도 방문, 퀄컴 고위 임원과의 미팅에서 양사간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LTE 기술 혁신을 위한 공조를 강화키로 했다.

이 자리에서 이 부회장은 “지금까지 LG유플러스는 ‘업링크CA’, ‘LTE-U’ 등 차세대 LTE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며 LTE기술 리더로서 혁신을 멈추지 않았다”며 “퀄컴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LG유플러스의 앞선 기술력을 뒷받침할 수 있는 단말 칩셋을 개발해 차세대 LTE 상용화 기간을 단축시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부회장은 퀄컴 및 인텔의 전시 부스에서 ‘올조인’ 등 글로벌 IoT 기술도 직접 참관하며 미래 홈IoT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올조인은 이종(異種) 기기 간 중계서버 없이 직접 통신할 수 있는 IoT 혁신 기술로 이 부회장은 이 기술을 홈CCTV ‘맘카’, 가스밸브 원격제어 서비스 ‘U+가스락’ 등에 적용했으며 이를 통해 LTE 뿐만 아니라 홈IoT시장에서도 기술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올조인 기술을 토대로 한 IoT 컨소시엄 ‘올신 얼라이언스’에 가입하며 미래 홈IoT 시장을 대비해왔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이 부회장을 비롯해 차세대 LTE와 IoT 기술 연구원들이 이번 CES에 대거 참석해 글로벌 선도 기업의 주요 임원 미팅, 부스 투어 등을 통해 모바일과 홈IoT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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