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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홀한 이웃’ 박탐희 “나처럼 폭발하고 싶다면 대리만족 느낄 것”

‘황홀한 이웃’ 박탐희 “나처럼 폭발하고 싶다면 대리만족 느낄 것”

등록 2015.01.05 00:00

홍미경

  기자

배우 박탐희가 톱클래스 뮤지컬배우로 분해 아침연속극 정복에 나선다.

SBS 새 아침연속극 ‘황홀한 이웃’(극본 박혜련 연출 박경렬)에서 톱클래스 뮤지컬배우 ‘최이경’ 역을 맡은 박탐희가 화려한 겉과 달리 언제나 공허한 속마음이 지닌 이중적 캐릭터로 아침연속극 인기몰이에 나선다.

5일 첫 방송될 SBS 새 아침연속극 ‘황홀한 이웃’은 10대 시절부터 한 남자만 사랑해온 여자와 이상적인 남편, 이상적인 아빠를 꿈꾸던 한 남자가 믿었던 배우자들의 외도로 겪게 되는 엇갈린 인연과 갈등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사진= '황홀한 이웃' 배우 박탐희가 톱클래스 뮤지컬배우로 분해 아침연속극 정복에 나선다 / SBS 제공사진= '황홀한 이웃' 배우 박탐희가 톱클래스 뮤지컬배우로 분해 아침연속극 정복에 나선다 / SBS 제공


극중 박탐희는 중견기업의 외동딸로 청소년기에 엄마를 잃었지만, 아버지의 극진한 사랑으로 티 없이 자라 뮤지컬스타가 된 최이경 역을 맡았다.

특히 최이경은 대형 로펌출신에 한없이 가정적인 남자 박찬우(서도영 분)와 결혼해 완벽한 가정까지 꾸린 그야말로 발끝까지 행복한 인물.

하지만 화려하고 행복한 겉모습과는 달리 이경은 마음 안에서 사랑이 들끓어야 행복한 여자로 학창시절부터 사귀다 헤어진 남자들은 거의 폐인 수준이 될 정도로 뜨거운 여자이기도 해 아침 시간대 주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매력적인 캐릭터다.

출산 두 달 만에 ‘황홀한 이웃’의 출연을 전격 결정한 박탐희는 “시놉시스를 받고 너무 욕심이나 몸을 사릴 수가 없었다”며 “드라마 속 캐릭터를 통해서 나를 터뜨리고 싶었다. 아마 나처럼 폭발하고 싶은 주부 시청자들이 대리만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화려한 스펙 속에 감춰진 사랑의 갈증이 어떤 파장을 몰고 올지 관심을 모으고 있는 SBS 아침연속극 ‘황홀한 이웃’은 5일 오전 첫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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