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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무한도전’팀 정말 감사하다” 라디오 신인상

[2014 MBC 연예대상] 써니 “‘무한도전’팀 정말 감사하다” 라디오 신인상

등록 2014.12.29 23:30

홍미경

  기자

소녀시대의 써니가 '2014 MBC방송연예대상' 라디오 부문 신인상을 받았다.

2014년 MBC 예능을 화려하게 마무리 할 '2014 MBC 방송연예대상'(연출 황교진)이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열렸다.

써니는 '써니의 FM데이트'로 매일 청취자를 만나고 있다.

시상 무대에 오른 써니는 “데뷔 8년 만에 받는 신인상, 남다르다. 매일매일 하루에 2시간씩 청취자분들과 소통하다보면 배우는 게 많다. 앞으로도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 그리고 TV와 라디오의 윈윈을 도모해준 ‘무한도전’팀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 소녀시대의 써니가 '2014 MBC방송연예대상' 라디오 부문 신인상을 받았다 / MBC 방송화면 캡처사진= 소녀시대의 써니가 '2014 MBC방송연예대상' 라디오 부문 신인상을 받았다 / MBC 방송화면 캡처


또 라디오 부문 우수상은 '두시만세'의 박준형, 정경미와 '오늘 아침'의 정지영에게 돌아갔다.

정경미는 "출산한 지 23일만에 복귀했다. 둘째는 20일만에 복귀하겠다. 2015년에는 더 주워먹는 DJ가 되겠다"면서 제작진에게 고마움을 전하면서 "제 남편 윤형빈 씨 연애 때보다 더 사랑한다. 애 보고 있는 엄마 감사드린다"고 기쁨을 전했다.

박준형은 "'두시만세' 청취율이 TOP5 안에 들고 있다. 1~4위는 긴장하라"면서 "김지혜 씨 같이 살아주셔서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故유채영에게도 고마움을 전해 눈길을 모았다.

정지영은 "방송을 하고 라디오를 하면서 반을 보냈다. DJ가 매일 아침 밥을 짓는 것과 같다고 생각한다. 매일 햇살밥을 짓는 DJ가 되겠다"면서 제작진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방송연예대상’은 2014년을 빛낸 예능인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아름다운 화합의 장으로 방송인 김성주와 배우 김성령, 그룹 제국의 아이들의 박형식이 진행을 맡았다.

올해 MBC는 '방송연예대상' 대상을 시청자의 문자 투표로 결정하는 파격 행보를 택했다. 대상은 유재석, 김구라, 김수로, 서경석, 박명수 등 대상 후보자들 중 가장 많은 지지를 얻은 사람이 수상자로 선정된다.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과 ‘베스트 커플상’도 투표로 진행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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