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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내년 1월부터 MMS 시범서비스 시행

EBS, 내년 1월부터 MMS 시범서비스 시행

등록 2014.12.23 17:27

김아연

  기자

방통위, 전체회의서 EBS MMS 시범서비스 허용 의결

지상파 방송을 직접 수신하는 시청자들은 내년 1월말부터 EBS 채널 1개를 추가로 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3일 열린 전체회의에서 EBS에 대해 지상파 다채널방송(MMS)을 시범서비스 형태로 허용하기로 의결했다.

EBS가 MMS 시범서비스를 하게 되면 초·중 교육, 영어 교육 및 다문화 가정 프로그램 등이 상업 광고 없이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방통위는 해당 시범서비스 결과를 토대로 시청자 시청행태, 기술 안정성, 방송시장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내년 하반기 법·제도 정비 등 MMS 본 방송에 대한 도입방안(로드뱁)을 마련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공영방송인 KBS의 MMS서비스도 서둘러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으며 방통위는 이에 대해 향후 방영 콘텐츠와 송출 등 기술적인 문제 등을 고려해 내년 적절한 시점에 KBS의 MMS 시범서비스 도입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그러나 지상파방송사들의 MMS 도입을 두고 케이블방송 TV협회를 비롯한 유료방송업계에서 극심한 반대를 표하고 있는 만큼 도입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케이블TV협회는 23일 성명을 내고 “지상파 다채널방송(MMS)에 대해 현재 지상파 방송사들의 행태를 볼 때 ‘무료 보편적 서비스 확대를 위한 지상파 다채널 전면 허용’ 요구는 명분을 위한 거짓 구호일 뿐 속내는 ‘광고수익 확대’에 있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며 반대 입장을 발표했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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