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충실히 이행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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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섬에서 바로 본 제2롯데월드 전경. 사진=김동민 기자 life@
서울시가 명령한 제2롯데월드 영화관·수족관 사용 제한과 관련해 롯데는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서울시는 16일 제2롯데월드 공연장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가 숨지자 공연장 공사를 중단할 뿐 아니라 영화관·수족관 전체의 사용을 제한하라고 롯데 측에 명령했다.
서울시에 조치에 롯데그룹·건설은 입장을 밝히는 보도자료를 내고 “영화관 및 수족관에 대해서는 정밀안전진단과 보수공사를 충실히 완료하겠다”며 “공연장 공사에 대해서도 원인 및 재발방지대책을 조속하게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 롯데 측은 이번 점검을 통해 다른 문제점은 없는지 철저하게 진단·보완할 것을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롯데는 “안타까운 희생에 대해 거듭 사과 드립니다”며 “불편을 겪으실 모든 고객분들에게 사과 드리며, 이번 조치를 최대한 신속하게 이행하겠다”고 전했다.
서승범 기자 seo6100@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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