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금융종합센터은 지난 10일 오후 부산대학교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센터가 지역 유관기관과 체결하는 최초의 업무협약으로 두 기관은 ▲해양플랜트·항만·물류 금융에 대한 공동연구 ▲해양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프로그램 실시 ▲국제세미나 공동개최 등에 대해 협력한다.
최성영 해양금융종합센터장은 “부산대와 협력을 통해 부산의 해양금융 허브도시 성장을 지원함은 물론,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유관기관들과의 업무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기섭 부산대 총장도 “대학 내에서 독자적으로 이뤄지던 해양금융 관련 교육과 연구가 실무와 통합되는 데 기여하고, 향후 법학, 공학, 금융 등 다방면의 지식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는 데 있어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9월 29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업무를 시작한 해양금융종합센터는 종합 해양금융 지원을 목표로 한국수출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산업은행의 해양금융 조직과 인력이 이전해 설립된 센터다.
손예술 기자 kunst@
뉴스웨이 손예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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