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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매치’, 한국영화 흥행 톱···“박스오피스 톱 이제 내꺼”

‘빅매치’, 한국영화 흥행 톱···“박스오피스 톱 이제 내꺼”

등록 2014.12.05 08:19

김재범

  기자

‘빅매치’, 한국영화 흥행 톱···“박스오피스 톱 이제 내꺼” 기사의 사진

영화 ‘빅매치’가 한국영화 가운데 흥행 톱을 달리며 박스오피스 한 축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5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빅매치’는 지난 4일 하루 동안 전국 434개 스크린에서 총 3만 356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지난 달 27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는 76만 8362명.

‘인터스텔라’와 ‘엑소더스: 신들과 왕들’이 양분한 국내 12월 극장가 흥행 시장에서 ‘빅매치’으 선전이 눈에 띄는 것은 완벽한 오락영화와 블록버스터의 대결이란 흥미로운 매치업 때문일 것이다. 서울 시내를 무대로 거대한 게임을 펼치는 최익호(이정재)와 에이스(신하균)으 대결에 영화팬들의 호평이 쏟아지며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5일부터 시작되는 주말 3일 동안 얼마큼의 관객을 동원할지에 따라 ‘빅매치’의 박스오피스 상승이 예상될 것이다.

한편 같은 날 1위는 ‘엑소더스: 신들과 왕들’로 9만 3423명, 2위는 ‘인터스텔라’로 5만 5386명을 동원했다.

김재범 기자 cine517@

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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