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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훈 사장 “예탁원, 금융 중심지 부산의 실질적 역할 담당”

유재훈 사장 “예탁원, 금융 중심지 부산의 실질적 역할 담당”

등록 2014.12.05 10:00

박지은

  기자

유재훈 사장 “예탁원, 금융 중심지 부산의 실질적 역할 담당” 기사의 사진

유재훈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사진)은 예탁원이 위안화 허브 및 자산운용지원 서비스의 중심 역할을 부산에서 적극 수행해, 금융 중심지 부산을 위한 실질적 역할을 담당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유 사장은 5일 부산 남구 문현동에 위치한 부산국제금융센터(BIFC)본사 사옥에서 열린 ‘부산 본사시대 개막 및 창립 40주년 기념행사’의 기념사를 통해 “예탁원이 지난달 23일 본사 부산이전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부산 기업으로 제2의 도약의 기회를 맞이하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증권에 대한 예탁과 결제, 명의개서대행 업무를 수행하는 ‘한국증권대체결제주식회사’로 지난 1974년 처음 세워졌다.

이후 예탁원은 전통적인 예탁결제 뿐만 아니라 자산운용시장, 대차·레포(Repo) 시장, 글로벌 자본시장에 이르기까지 금융투자 지원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유 사장은 “전략, 인사, 재무 등 경영지원 기능을 비롯해 ‘금융 중심지 부산’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증권결제, 자산운용시장 지원, 증권정보, 해외사업, IT 등의 비즈니스 기능까지 부산으로 이전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세계 금융 중심도시인 룩셈부르크의 발전을 롤모델로, 예탁원의 부산화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유 사장은 “유럽의 작은 도시 룩셈부르크는 세계 1위의 외국펀드 설정운용과 유럽최대의 위안화 채권시장을 운영하고 있다”며 “또 국제예탁결제회사인 클리어스트림(Clearstream)의 본점이 소재한 세계 금융 중심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룩셈부르크의 발전을 롤모델로 금융 중심지 부산을 위한 실질적 역할을 담당토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부산 소재의 회사로서 예탁원의 사회적 책임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유 사장은 “예탁원이 지속해온 금융투자교육과 부산지역에 대한 사회적 책임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며 “예탁원이 부산의 자랑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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