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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뉴엘 금품로비’ 의혹 무역보험공사 전 임원 구속

‘모뉴엘 금품로비’ 의혹 무역보험공사 전 임원 구속

등록 2014.12.02 21:47

이지하

  기자

가전업체 모뉴엘의 금품로비·대출사기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김범기 부장검사)는 2일 모뉴엘 측으로부터 뒷돈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로 전 무역보험공사 이사 이모(60)씨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무역보험공사 무역진흥본부장으로 일하던 2010년부터 최근까지 대출 지급보증에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모뉴엘로부터 억대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뇌물수수 등)를 받고 있다.

이날 이씨에 대한 구속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담당한 엄상필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은 이씨가 지난 2011년 9월 퇴직 이후에도 회사 임직원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해준다는 명목으로 지속적으로 뒷돈을 챙긴 사실을 확인하고 변호사법 위반 혐의도 함께 적용했다.

이지하 기자 oat123@

뉴스웨이 이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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