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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기 되찾은 주상복합···위례·광명 등에서 출격

전성기 되찾은 주상복합···위례·광명 등에서 출격

등록 2014.12.02 17:04

서승범

  기자

‘힐스테이트 광교’ 조감도.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제공‘힐스테이트 광교’ 조감도.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제공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올해 분양시장에 지역 랜드마크로 거듭날 주상복합단지들이 분양채비를 마치고 출격 중이다.

주상복합 아파트는 이전 일반 아파트들보다 수요자들에게 저평가 됐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주상복합단지들이 일반 아파트 수준까지 전용률을 끌어올리고, 아예 주거동과 상업시설을 분리한 주거복합단지를 선보이는 등 진화된 모습을 선보이면서, 분양성적도 좋아지고 있다.

위례신도시 트랜짓몰내 주상복합단지들과 광명역세권지구에 공급된 ‘광명역파크자이’와 ‘광명역 푸르지오’ 등이 대표적인 경우다.

‘광명역 파크자이’는 평균 11.5대 1, 최고 33.1대 1로 전 타입 1순위 마감됐으며, ‘광명역 푸르지오’도 평균 청약 경쟁률 3.74대 1, 최고 24.9대 1의 성적으로 1순위에 전 타입 마감했다.

이러한 분위기에 따라 분양시장 블루칩 지역인 광교신도시, 광명역세권지구, 위례신도시 등에서 공급되는 주상복합 물량에 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들 사업지는 입지적 매우 뛰어날 뿐 아니라 주변 개발상황도 급물살을 타고 있어 기대감이 크다.

실제 지난달 28일 본보기집을 개관한 현대엔지니어링의 ‘힐스테이트 광교’는 개관 3일간 약 3만8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주거와 상업시설을 분리설계한 주거복합단지로 양방향 호수 및 공원조망을 확보한 입지에 들어서 주목을 끈 것으로 분석된다.

또 대부분 채광과 통풍에 탁월한 판상형으로 지어지고, 전용률도 74~76%대로 일반 아파트 수준이다. 청약 전임에도 초반 프리미엄이 2000만~3000만원이 예상되면서 치열한 청약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아파트 928가구에 대해 오는 3일 1·2순위 청약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동일 본보기집을 개관한 광명역세권지구 1블록에 ‘광명역 호반베르디움’ 주상복합에도 3만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성황을 이뤘다. ‘광명역 호반베르디움’ 광명역세권에 공급되는 단지 중 가장 규모가 크고 대형유통시설과 인접해 있어 가장 좋은 입지로 평가 받고 있다.

지하 4층~지상 최고 42층 12개 동 아파트 전용 59~98㎡ 1430가구와 오피스텔 전용 29~34㎡ 598실로 구성됐다. 2일 1·2순위, 3일 3순위 청약이 각각 진행된다.

대우건설은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와 ‘위례 아트리버 푸르지오’의 본보기집을 오는 5일 개관한다. ‘우남역 푸르지오’는 위례신도시 C2-4·5·6블록에 있으며 지하 2층~지상 20층 13개 동 규모다. 아파트 630가구와 스트리트몰 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위례신도시 C2-2·3블록에 있는 ‘아트리버 푸르지오’는 지하 2층~지상 15층 8개 동 규모다. 아파트 전용 97~133㎡ 214가구와 스트리트몰 상업시설로 구성됐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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