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지니어스3’ 하연주, 김유현 탈락에 눈물 “친구라서 마음이 많이가”

등록 2014.11.27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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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지니어스 하연주 승, 김유현 탈락. 사진=tvN '더 지니어스: 블랙 가넷(이하 더 지니어스3)'

'더 지니어스3' 하연주가 김유현의 탈락에 눈물을 흘렸다.

지난 26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더 지니어스: 블랙 가넷(이하 더 지니어스3)'는 '지인 특집'으로 진행돼 하연주, 장동민, 오현민, 최연승, 김유현 등 5명의 플레이어가 지인들과 함께 게임을 펼쳤다.

이날 게임에서는 장동민과 최연승이 공동 우승했다. 두 사람은 탈락 후보로 김유현을 지목했고, 김유현은 데스매치 상대로 하연주를 선택했다.

이들은 지난 방송에서 게임을 펼쳤던 '기억의 미로' 게임을 한 번 더 가졌다.

하연주는 초반부터 페이스를 유지하며 침착하게 게임을 풀어나갔지만, 김유현은 '멘붕'을 겪으며 중간부터 초조한 기색을 보이기 시작했다. 결국 처음부터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호흡을 끌고 나간 하연주가 승리하며 9회전 탈락자로 김유현이 선정됐다.

이날 김유현은 "한 명이라도 믿을만한 사람이 있어야 했다.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서"라며 "제가 너무 악독하지 못했고 너무 착하지 못했던 것 같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하연주는 "친구라서 마음이 많이 갔다. 사회생활하면서 친구 만나기가 좀 어려운데 김유현과는 즐겁게 게임을 했다"며 눈물을 보였다.

더 지니어스3 하연주, 김유현 탈락에 눈물 흘린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더 지니어스3 하연주, 김유현이랑 동갑이구나" "더 지니어스3 하연주, 김유현 탈락하니 눈물까지? 마음씨가 착하네" "더 지니어스3 하연주, 김유현 정 들었나보다" "더 지니어스3 하연주, 김유현 우정 변치말길"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