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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이 선물 1위로 선정된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캐릭터들. 사진=네이버 영화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전미소매연맹(NRF)이 발표한 설문결과에 따르면 올해 미국 부모 5명 중 1명(20%)은 추수감사절에 아이에게 선물로 ‘겨울왕국’ 캐릭터 인형을 사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추수감사절마다 어린이들의 희망 선물 순위 1위를 지켜왔던 바비인형은 2위(17%)로 밀려났다. 3위는 레고 블록으로 전체 응답자 중 14%를 차지했다.
어린이의 성별에 따라 선호 선물은 달랐다. 여자 어린이들은 겨울왕국의 주인공인 ‘엘사’와 ‘안나’ 인형을 가장 선호한 반면 남자 어린이들은 레고와 ‘닌자 거북이’ 등장 캐릭터,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 4’, ‘엑스박스(XBOX) 원’ 등을 희망했다.
한편 NRF는 올해 미국 경제의 전반적인 회복세를 감안해 추수감사절 연휴 소매판매액이 지난해보다 4.1% 늘어난 6169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백현 기자 andrew.j@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andrew.j@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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