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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정 / 사진 = tvN '오 마이 갓'
가수 김소정이 케이블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오 마이 갓’의 새 MC로 합류했다.
25일 ‘오 마이 갓’ 측은 “김소정이 ‘오 마이 갓’의 새 MC로 낙점됐다”며 “김소정은 Mnet ‘슈퍼스타K2’에 출연해 카이스트를 졸업한 재원에 뛰어난 노래 실력까지 겸비해 화제의 인물로 떠오른 바 있다”고 설명했다.
김소정은 “조금 긴장되지만 가수가 아닌 MC 김소정의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또 다른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관계자는 “종교인들의 토크쇼인 만큼, 속세와 구분된 느낌을 주고자 화이트 톤으로 세트를 꾸미고, 구구절절한 속세의 사연을 전해줄 ‘세상의 입’으로 토크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라며 “세상인을 대표하는 10명의 방청객이 각자 특화된 캐릭터로 나름의 해결책을 제안하는 등 12월부터 새롭고 강력해진 ‘오 마이 갓’을 선보일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오 마이 갓’은 스님과 신부, 목사님이 한 자리에 모여 현대인들의 고통과 상처를 어루만지는 토크쇼로, 김소정은 고성국 MC와 함께 진행을 맡아 속세의 고민에 대한 종교인들의 지혜로운 처방을 이끌어낸다는 각오다.
한편 tvN ‘오 마이 갓’은 매주 화요일 오후로 시간대를 옮기고, 종교인들도 새 멤버를 영입해 재정비에 들어간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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