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8일 수요일

  • 서울 19℃

  • 인천 20℃

  • 백령 17℃

  • 춘천 20℃

  • 강릉 15℃

  • 청주 19℃

  • 수원 19℃

  • 안동 17℃

  • 울릉도 13℃

  • 독도 12℃

  • 대전 19℃

  • 전주 20℃

  • 광주 20℃

  • 목포 17℃

  • 여수 18℃

  • 대구 17℃

  • 울산 14℃

  • 창원 18℃

  • 부산 15℃

  • 제주 15℃

전두환 전 대통령, 이동찬 명예회장 조문···정·재계 조문행렬 줄이어

전두환 전 대통령, 이동찬 명예회장 조문···정·재계 조문행렬 줄이어

등록 2014.11.10 14:19

수정 2014.11.10 14:34

강길홍

  기자

전두환 전 대통령이 이동찬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의 빈소를 찾았다.

전 전 대통령은 10일 오후 1시40분께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전 전 대통령은 30여분간 머물다 오후 2시15분께 자리를 떠났고 기자들의 질문에는 입을 굳게 다물었다.

이 명예회장은 전 전 대통령 재임 시절에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 대한농구협회 회장, 대한골프협회 회장 등을 지냈다.

또한 이 기간에 금탑산업훈장(1982), 체육훈장 ‘백마장’(1982), ‘거상장’(1986) 등을 수상했다.

전 전 대통령에 앞서 이명박 전 대통령도 빈소를 찾았다. 이 전 대통령은 고인에 대해 “어려운 시절에 경총 회장을 오랫동안 맡으셨다”며 “내가 존경하는 기업인이다”라고 말했다.

이밖에 이날 오전에 이인제 의원, 이홍구 전 국무총리, 이수성 전 국무총리 등 정계 인사들이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또 재계에서는 오전에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이 방문한데 이어 오후에는 구본문 LG그룹 회장이 빈소를 찾았다.

한편 이동찬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은 8일 오후 4시에 향년 92세의 나이로 별세했으며 발인은 12일 오전 5시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