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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이동찬 코오롱 명예회장 애도

전경련, 이동찬 코오롱 명예회장 애도

등록 2014.11.09 10:23

수정 2014.11.09 11:05

강길홍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가 8일 별세한 이동찬 코오롱그룹 명예회장 애도를 표하는 논평을 냈다.

전경련은 “우리나라 섬유산업의 현대화와 노사간의 산업평화를 선도하였던 이동찬 명예회장께서 별세하신 것에 대해 경제계는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며 “이동찬 명예회장은 한국에서 나일론을 최초로 생산해 화학섬유산업의 기반을 다지셨고 우리나라 섬유산업이 수출산업으로 발전하는데 큰 공헌을 하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경련은 “또한 민주화열기로 노사관계가 매우 불안정할때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을 14년간 역임하시면서 산업현장의 평화가 정착되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신 선구자(개척자)였다”며 “우리 경제계는 ‘이상은 높게 눈은 아래로’ 고인의 경영철학을 이어받아 생전에 소망하셨던 노사간 산업평화와 섬유산업의 르네상스가 실현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우정(牛汀) 이동찬(李東燦)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은 8일 오후 4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2세.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에 마련돼 코오롱그룹장으로 치러지고 발인은 12일 오전 5시다. 장지는 경북 김천시 봉산면 금릉공원묘원이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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