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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기업, ‘랜드마크72’ 매각주간사 선정작업 착수

경남기업, ‘랜드마크72’ 매각주간사 선정작업 착수

등록 2014.10.23 08:41

서승범

  기자

경남기업이 베트남 랜드마크72빌딩 매각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워크아웃 중인 경남기업은 채권단이 경남기업이 보유한 베트남 랜드마크72빌딩 매각주간사 선정작업에 착수했다. 채권단은 이날부터 29일까지 이에 대한 동의 여부를 받는다.

채권단은 또 우리은행으로부터 베트남 랜드마크72빌딩 내 호텔 준공을 위한 140억원 신규 자금을 지원받는 안건도 처리한다.

베트남 랜드마크72빌딩은 지난해 말 기준 감정평가액이 1조원에 달하는 경남기업의 대표 건물이다. 앞서 경남기업은 이 건물 사업 추진으로 재무구조가 악화해 지난해 10월 채권단에 두 번째 워크아웃을 신청한 바 있다.

이와 함께 경남기업은 민간 발전 자회사인 수완에너지의 매각 주간사로 산업은행을 선정하고 최근 본격적인 매각 절차에 돌입했다.

경남기업은 지난 2월 채권금융기관협의회와 체결한 경영정상화 계획 이행 약정에 따라 수완에너지의 보유 지분과 채권을 일괄 매각해야 한다. 경남기업은 현재 수완에너지의 주식 70%(210억원)와 650억원 상당의 채권을 보유하고 있다.

경남기업 관계자는 “매각을 통해 유동성을 확보하고 이른 시일 내에 워크아웃 졸업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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