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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공연장 사고’ 행사 주관한 이데일리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판교 공연장 사고’ 행사 주관한 이데일리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등록 2014.10.18 12:36

이나영

  기자

사상자 27명이 발생한 지난 17일 경기도 ‘판교테크노밸리 축제’ 공연장 사고와 관련, 행사 주관사인 이데일리와 이데일리TV가 사과문을 발표했다.

이데일리와 이데일리TV는 사고 하루 뒤인 18일 오전 자사 홈페이지에 팝업창을 띄워 “삼가 조의를 표한다”며 “사태 수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경기도와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이 주최하고 당사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판교테크노밸리 지역 입주사 임직원들이 함께 문화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문화예술 축제로 마련됐다”며 “현장의 안전시설 및 안전관리가 미흡해 무고한 분들이 목숨을 잃는 가슴 아픈 사고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다시 한번 희생자와 그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어린 조의를 표하며 사태수습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7일 오후 5시 53분께 성남시 분당구 판교테크노밸리 유스페이스 야외광장 환풍구 덮개가 무너져 그 위에서 공연을 관람하던 시민 27명이 20여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사망자는 16명, 부상자는 11명으로 집계됐고, 이번 행사를 계획한 경기과학기술진흥원 담당자는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나영 기자 lny@

뉴스웨이 이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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