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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 감독 “따뜻한 영화 만들고 싶었다”

[우리는 형제입니다] 장진 감독 “따뜻한 영화 만들고 싶었다”

등록 2014.10.14 17:19

김재범

  기자

사진=이수길기자 leo2004@newsway.co.kr사진=이수길기자 leo2004@newsway.co.kr

장진 감독이 영화 ‘우리는 형제입니다’에 담고 싶은 의도를 전했다.

14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우리는 형제입니다’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장 감독은 “이런 장르의 영화를 찍고 연출 의도가 무엇이라고 말하기에는 좀 난해하다”고 웃었다.

장 감독은 “그냥 관객 분들이 아주 편하게 봐줬으면 좋겠다”면서 “요즘 영화가 아주 강하고 자극적이고 묘한 취향의 영화가 많다. 이 영화처럼 수더분하고 그냥 옆에 있는 듯한 느낌의 착한 영화를 만들어 보고 싶었다”고 전했다.

영화 ‘우리는 형제입니다’는 30년 동안 헤어졌다 극적으로 상봉한 두 형제가 30분 만에 사라진 엄마를 찾기 위해 전국을 누비며 잃어버렸던 형제애를 찾아가게 되는 과정을 유쾌하고 따뜻한 해피 코미디로 풀어냈다. 배우 조진웅과 김성균이 다섯 번째로 호흡을 맞추는 작품으로 장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3일 개봉.

김재범 기자 cine517@

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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