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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자금, 올해 국내증시 순투자액 1위··· 3兆 넘어

中자금, 올해 국내증시 순투자액 1위··· 3兆 넘어

등록 2014.10.08 07:48

김민수

  기자

올해 국내증시에 상장된 주식과 채권 등에 투자한 국가 가운데 국부펀드 등 중국계 자금의 순투자액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9월까지 중국 자금은 국내 상장주식 및 상장채권에 3조2250억원을 순투자해 1위를 기록했다. 국내 상장주식 순매수액은 2조5130억원으로 미국과 일본에 비해 적었으나 상장채권 순투자액에서 1조1890억원으로 압도적으로 많은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중국에 이어 미국이 3조1290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일본도 2조5960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영국과 룩셈부르크, 독일 등 유럽계 자금은 한국증시를 떠난 것으로 집계됐다.

영국 자금은 올해 국내 주식과 채권을 함해 총 6조2050억원을 순매도했고 룩셈부르크와 독일도 각각 1조7980억원, 1조1190억원의 자금을 회수했다.

올해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미국(3조9980억원)과 일본(2조5130억원), 중국(2조360억원), 룩셈부르크(6560억원) 등이 순매수 상위권을 차지했고 상장채권 순투자액은 중국을 비롯해 프랑스(7450억원), 일본(830억원) 등이 순투자를 기록했다.

한편 올해 투자 확대를 통해 중국은 국내 상장주식과 채권을 23조6500억원 가량 확보했다.

중국이 현재 보유한 국내 상장주식은 9조9520억원으로 늘었고, 상장채권 역시 9월말 기준 13조6980억원을 기록해 미국(19조2180억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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