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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엔진, ‘저온 탈질 설비(SCR)’ 장착 초대형 에탄운반선 8척 수주

두산엔진, ‘저온 탈질 설비(SCR)’ 장착 초대형 에탄운반선 8척 수주

등록 2014.10.06 11:35

윤경현

  기자

저온탈질설비(SCR) 상용화 첫 성공...삼성중공업 건조 선박에 탑재

두산엔진, ‘저온 탈질 설비(SCR)’ 장착 초대형 에탄운반선 8척 수주 기사의 사진



두산엔진(대표 김동철)은 6일 저온 탈질설비(SCR)를 장착한 저속엔진 8기를 초대형 에탄운반선 8척에 공급하는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엔진은 인도 에너지 기업 릴라이언스의 발주로 삼성중공업이 건조하는 선박에 들어간다. 두산엔진은 이번 수주로 저온 탈질설비를 처음 상용화에 성공한 것.

메인엔진과 함께 공급하는 저온 탈질설비는 지난 해 두산엔진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친환경 설비이며 엔진에서 배출하는 배기가스 내 질소산화물을 90% 이상 제거한다.

이는 오는 2016년으로 예정된 국제해사기구(IMO)의 ‘Tier III(대기오염방지 3차 규제)’ 발효에 따라 선박 엔진의 질소산화물 저감설비 수요는 수조 원대로 성장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김동철 두산엔진 대표는 “두산엔진이 세계 최초로 저온 탈질설비를 개발한 데 이어 상용화에서도 최초로 결실을 봤다는 사실이 고무적”이라면서 “이번 수주 실적을 통해 향후 친환경 선박엔진 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고 전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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