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7일 금요일

  • 서울 23℃

  • 인천 22℃

  • 백령 17℃

  • 춘천 24℃

  • 강릉 25℃

  • 청주 26℃

  • 수원 23℃

  • 안동 25℃

  • 울릉도 16℃

  • 독도 16℃

  • 대전 24℃

  • 전주 25℃

  • 광주 24℃

  • 목포 22℃

  • 여수 22℃

  • 대구 28℃

  • 울산 24℃

  • 창원 23℃

  • 부산 23℃

  • 제주 21℃

여의도 불꽃축제, 4일 오후 7시 30분 첫 점화···일정은?

여의도 불꽃축제, 4일 오후 7시 30분 첫 점화···일정은?

등록 2014.10.04 18:18

정백현

  기자

제15회 서울세계불꽃축제가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일대에서 진행된다. 사진=㈜한화 제공제15회 서울세계불꽃축제가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일대에서 진행된다. 사진=㈜한화 제공

㈜한화와 SBS가 공동주최하는 제15회 서울세계불꽃축제가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 앞 한강공원 일대에서 펼쳐진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지난 2000년부터 매년 10월 서울의 가을하늘을 환하게 수놓은 대표적인 불꽃축제다. 불꽃축제를 주최하는 ㈜한화는 대표적인 화약 제조 기업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한다는 취지 아래 여의도에서 불꽃축제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 불꽃축제는 오후 7시 선상카페 ‘파라다이스’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후 7시 30분 첫 축포가 터진다. 이번 축제는 영국과 중국, 이탈리아와 대한민국 등 4개국 불꽃 팀이 서울의 밤하늘을 아름다운 불꽃으로 수놓을 예정이다.

불꽃축제의 첫 시간은 영국 팀 ‘PYRO 2000’이 맡았다. 영국 팀은 007 시리즈의 주인공 제임스 본드를 주제로 한 작품을 20분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중국 팀 ‘SUNNY’가 바통을 이어 받는다. 중국 팀은 ‘팝과 판타지’를 주제로 삼고 강한 비트와 리듬으로 불꽃을 쏘아 올릴 예정이다. 중국 불꽃 팀은 지난해 포항국제불빛축제에서 1위를 수상할 정도로 실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탈리아 불꽃 팀 ‘PYROEMOTIONS’는 ‘소란스러운 이웃(Noisy neighbours’이라는 주제로 공연을 펼친다. 이탈리아 팀은 본국에서 직접 생산한 수많은 단발류 화약을 터뜨리면서 기하학적인 부분을 강조할 예정이다.

대한민국은 ㈜한화가 불꽃 공연을 맡는다. 한화는 ‘Color your life’라는 주제로 소망을 5개의 감성 색깔로 담아 불꽃으로 형상화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정부와 함께 개발한 태극 불꽃과 부채 불꽃 등을 선보이고 타워 불꽃쇼와 나이아가라 불꽃쇼 등을 보여줄 예정이다.

밤 9시 공연이 끝나면 1시간동안 한화봉사단과 함께 자체적인 환경 정화 행사인 ‘클린 캠페인’이 펼쳐진다.

한편 이번 불꽃축제로 인해 오후 10시까지 마포대교 남단에서 63빌딩에 이르는 약 1.6㎞ 구간의 자동차 운행이 양방향 모두 통제된다. 더불어 올림픽대로와 노들길에서 여의도로 진입하는 여의상류IC도 축제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통제될 수 있다.

또한 행사장과 바로 맞닿아 있는 서울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은 승객이 폭주할 경우 무정차 통과할 예정이다.

정백현 기자 andrew.j@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