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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인간상록수’로 추대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인간상록수’로 추대

등록 2014.09.25 09:51

성동규

  기자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왼쪽)과 나길순 여사가 ‘인간상록수’ 추대패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영그룹 제공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왼쪽)과 나길순 여사가 ‘인간상록수’ 추대패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영그룹 제공


부영그룹은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인간 상록수 추대 행사에서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제21회 ‘인간 상록수’로 추대됐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상록회는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봉사한 원로급 인사들을 1986년부터 ‘인간 상록수’로 선정해왔다.

윤일선 서울대 초대 총장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전택부 전 YMCA 명예총무, 이태영 박사(여성법률상담소 창립자), 시인 고은 선생 등 41명이 ‘인간 상록수’로 추대됐다.

이 회장은 40여 년간 임대주택 건설 사업을 통해 주택 시장 안정과 주거복지 개선에 이바지하면서 전국 대학교를 비롯한 각급 학교와 노인정, 보건소 등 150여곳에 기숙사·도서관·체육관 등 교육시설과 복지시설을 기증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베트남·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14개국의 초등학교 600여 곳에 디지털피아노 6만 여대와 칠판 60만 여개를 무상으로 지원했고 캄보디아·라오스 등에서는 태권도 훈련센터 건립을 도왔다.

더불어 2010년 자신의 아호(雅號)를 따서 설립한 ‘우정(宇庭)교육문화재단’을 통해 아시아·아프리카 13개국 대학생들에게 5년간 장학금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기도 했다.

성동규 기자 sdk@

뉴스웨이 성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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