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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 푸르지오 써밋’ 조감도. 사진=대우건설 제공
9·1 대책 이후 주택 구매 심리가 살아나면서 신규 분양 아파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상반기 분양시장을 뜨겁게 달궜던 강남권에서도 공급이 지속돼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우선 강남권에서도 최고의 입지로 불리는 서초구에서 재건축 3개 단지가 분양에 나선다.
대우건설은 서초구 삼호 1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서초 푸르지오 써밋’을 이달 중 분양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5층 7개 동 총 907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 59~120㎡ 143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대림산업은 이달 신반포 1차 아파트 재건축 단지인 ‘아크로리버 파크 2차’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총 1612가구 규모로 금번에는 전용 59~164㎡ 213가구를 공급한다.
삼성물산은 우성 3차를 재건축한 ‘서초 래미안’을 이달 분양한다. 이 단지는 총 421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 83~139㎡ 4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난달 뜨거운 청약 열기로 수요·투자자의 눈길을 끌었던 강남보금자리 지구에서는 이달 한 개 단지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
효성은 세곡동 보금자리주택지구 B1블록에 테라스하우스로 구성된 ‘강남 효성해링턴 코트’를 이달 공급한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4층 11개 동 전용 92~129㎡ 총 199가구 규모로 전 가구 테라스하우스 설계가 특징이다.
분양을 했다하면 완판인 위례신도시에서는 대기업 브랜드 아파트 물량이 준비 중이다.
GS건설은 위례신도시 A2-3블록에 ‘위례자이’를 이달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9층 11개 동 전용 101~134㎡ 총 517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대우건설은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와 위례신도시 C2블록에서 11월 주상복합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는 84㎡형 총 630가구 규모로 구성됐으며, 위례 C2블록은 138㎡ 216가구로 공급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강남 아파트 재건축은 입지·교통·학군 등 모든 면에서 검증된 곳이고, 다른 지역들은 발전가능성과 잠재적 가치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좋은 입지에 있는 단지들이라서 청약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서승범 기자 seo6100@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seo6100@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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