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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연휴 끝 ‘명절 증후군’ 극복하기

5일 연휴 끝 ‘명절 증후군’ 극복하기

등록 2014.09.10 10:00

신주영

  기자

명절에 가족·친지들을 방문하고 연휴를 보내면 평소와 다른 생활 패턴으로 바뀌게 되어 원래의 생활 패턴으로 돌아가려면 몸에서 이상 징후가 나타난다.

이를 ‘명절 증후군’ 이라 하는데 명절 때 받는 스트레스로 정신적 또는 신체적으로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정의된다.

장시간의 귀향과 가사노동으로 인한 신체적 피로, 시댁과 친정의 차별 등으로 인한 정신적 피로가 스트레스를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다.

보통 두통이 오거나 소화가 안 되고 온 몸에 힘이 없고 목에 뭐가 걸린 듯한 느낌 등 한 가지로 정의하기 어려운 다양한 증상을 호소한다.

여기에 명절증후군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이 있다.

우선 명절에는 장거리 운전과 교통 체증으로 인해 장시간 운전대를 잡는 경우가 많다.

밀리는 고속도로에서 같은 자세로 운전을 하거나 앉은 상태로 장시간 음식을 하게 되면 근육통 및 혈액순환 장애가 오기 쉽다.

이럴 땐 잠시 휴게소에서 스트레칭을 하는 것만으로도 피로를 풀 수 있으며 음식을 할 때도 한 자세로 하기보다는 자세를 바꿔가며 하고 휴식시간을 가진다면 피로 누적과 혈액순환장애를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연휴에는 잠자리가 불규칙 해지기 쉽다. 틈틈이 낮잠을 자면서 부족한 수면을 보충할 수는 있지만 너무 늦게 자고 일어나면 오히려 수면 리듬이 깨져 피로가 쌓이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불규칙한 잠자리 습관은 연휴가 끝난후 컨디션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따라서 되도록 평소와 비슷한 시간에 일어나고 낮잠을 30분 정도 자거나 다음날 일찍 자는 것이 좋다.

또한 음식조절도 중요하다. 명절 동안에는 평소보다 고칼로리의 많은 음식을 섭취하게 되기 때문에 최대한 규칙적인 식사를 하고 적정량의 음식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충분한 물 섭취와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과 녹황색 채소도 피로회복에 도움이 된다.


신주영 기자 sjy1@

뉴스웨이 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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