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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호 국민은행장 사임...“조직 부담 안가도록 하겠다”

이건호 국민은행장 사임...“조직 부담 안가도록 하겠다”

등록 2014.09.04 15:26

수정 2014.09.04 15:29

최재영

  기자

이건호 국민은행장이 4일 전격 사임했다. 이날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의 중징계 결정에 사임을 선택했다.

이 행장은 이날 “은행장으로서 해야 할 일을 했다. 내 행동에 대한 판단은 감독당국에서 적절하게 판단하신 것으로 안다”고 입장을 밝혔다.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의 중징계 결정에 대해 “조직에 부담이 안가도록 결정(거취문제)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판단을 내리실 분들은 판단을 하시겠지만 조직을 위해 저는 당연히 해야할 일을 했다”며 “조직의 수장으로 당연히 할 일을 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이 행장은 받은 문책성 경고는 향후 5년 동안 금융기관에 취업을 하지 못한다. 다만 남은 임기를 채울 수 있지만 부담감을 느껴 사퇴를 선택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날 금융감독원은 브리핑 직후 회장과 은행장의 거취를 묻는 질문에 “알아서 할 것으로 안다”며 사실상 사퇴 압박을 주기도 했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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