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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重 건설부문, 노사 협력으로 위기 극복

한진重 건설부문, 노사 협력으로 위기 극복

등록 2014.08.29 15:24

김지성

  기자

한진중공업 노사가 29일 서울 남영빌딩 본사에서 대협력 선언식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진중공업 제공한진중공업 노사가 29일 서울 남영빌딩 본사에서 대협력 선언식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진중공업 제공


한진중공업 건설부문(대표이사 이만영)이 노사 대협력에 나서 눈길을 끈다.

한진중공업은 29일 서울 남영빌딩 본사에서 ‘회사 위기극복을 위한 노사 대협력 선언’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만영 사장과 서영호 건설노동조합위원장, 조태권 준설노동조합위원장 등 임직원이 참석했다.

노조는 통상임금 등을 포함한 임금과 단체협약을 위기 극복 시까지 회사에 전면 위임하기로 합의했고, 회사는 고용안정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응답했다.

한진중공업은 관계자는 “이번 선언은 회사가 있어야 노조도 있다는 대전제와 함께 노사의 진심 어린 신뢰를 바탕으로 만들어 낸 성과”라며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을 통해 위기극복을 이뤄 내겠다”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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