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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유통매출, 백화점·편의점 ‘웃고’ 대형마트·SSM ‘울고’

7월 유통매출, 백화점·편의점 ‘웃고’ 대형마트·SSM ‘울고’

등록 2014.08.26 11:00

김은경

  기자

본격적인 결혼철을 맞아 혼수용품 판매가 증가, 지난달 백화점 매출이 상승했다. 반면 대형마트는 마른장마 영향으로 전 품목군 매출이 하락했다.

26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7월 유통매출동향’에 따르면 백화점 매출은 전년동월대비 2.0% 상승했다. 윤달(10월말~11월말)을 피해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 신혼부부가 늘어 의류, 시계 등 가을 혼수용품 판매가 증가했다. 고가의 여성 모피 판촉행사도 전체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

편의점 매출도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8.2% 올랐다. 판촉행사 확대 영향도 있었고 여름철 날씨 영향으로 아이스크림 등 가공식품(11.8%) 매출이 큰 폭으로 늘었다. 즉석·신선식품(7.6%), 생활용품(7.2%) 판매도 전체 매출 증가에 영향을 줬다.

반면 대형마트 매출은 마른장마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4.6% 감소했다. 전달에 비해 의류(-9.7%), 잡화(-9.3), 스포츠(-7.5%), 가정생활(-6.5%), 식품(-4.1%) 등 전 품목 매출이 하락했다.

기업형슈퍼마켓(SSM) 매출은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3.1% 줄었다. 매장축소에 따른 영향이 컸다. 생활잡화(-7.0%), 가공조리(-5.5%), 일상용품(-3.3%) 등의 매출이 감소했다. 농수축산 품목도 채소류 시세하락, 수산물 판매 감소로 2.0% 매출이 하락했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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