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니치신문은 10일 아베 총리가 일본의 패전일인 오는 15일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하지 않기로 의향을 굳혔다고 총리 주변 인사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지난 9일 일본 나가사키시에서 열린 평화 기원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올해 광복절에 야스쿠니 참배를 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니치신문은 10일 아베 총리가 일본의 패전일인 오는 15일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하지 않기로 의향을 굳혔다고 총리 주변 인사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11월 베이징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정상회담 개최를 모색 중인 중국과 한국 등 주변국과의 관계를 감안해 이같이 결정했다.
대신 아베 총리는 공물의 일종인 다마구시(물푸레나무 가지에 흰 종이를 단 것)료를 지불했던 지난해과 비슷한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한편 아베 총리는 취임 1주년을 맞이한 작년 12월26일 야스쿠니에 참배했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csdie@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