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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3만원 최저가 공공임대 아파트 나온다

월 3만원 최저가 공공임대 아파트 나온다

등록 2014.08.06 09:31

수정 2014.08.06 11:04

서승범

  기자

정부가 서울 쪽방촌에 거주하는 영세민을 위해 월 3만원대 최저가 공공임대 아파트를 짓는 사업을 검토 중이다.

중견기업연합회 사회공헌위원회(위원장 우오현 SM그룹 회장)는 최근 정부에 서울 5000여가구 쪽방촌을 대신한 영세민 공공임대 주택 공급 방안을 제안했다.

서울 지방자치단체가 유휴 토지를 제공하고, 주차장시설 기준을 배제하고 용적률을 1200%이상으로 올려 가구당 2000만원의 건축비를 들여 임대료 3만3000원 수준의 아파트를 짓겠다는 것이다.

서울시 25개 자치구에서 1000평씩 부지를 제공하면 2만5000가구의 소형 아파트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지방 대학생의 거주를 도우려고 비슷한 수준의 10만가구의 대학생 기숙사 건설 계획도 방안에 포함됐다.

중견기업연합회 측은 19조원 규모의 국민주택기금을 활용하면 별도의 지원 예산이 필요 없이 예산을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서울시 등 정부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방안에 대해 논의 중이다.

한편, 최경환 부총리와 중견기업연합회는 조만간 만나 이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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