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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銀 임직원, 17년째 ‘희망의 집짓기’ 로 특별한 여름휴가

한국씨티銀 임직원, 17년째 ‘희망의 집짓기’ 로 특별한 여름휴가

등록 2014.07.29 10:53

이나영

  기자

29일 전라북도 군산시 성산면 ‘희망의 집짓기’ 공사현장에서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맨 윗줄 오른쪽에서 일곱번째)을 비롯한 한국씨티 임직원들이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함께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씨티은행 제공29일 전라북도 군산시 성산면 ‘희망의 집짓기’ 공사현장에서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맨 윗줄 오른쪽에서 일곱번째)을 비롯한 한국씨티 임직원들이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함께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씨티은행 제공


한국씨티은행(은행장 하영구)은 29일 전라북도 군산시 성산면 둔덕리 해비타트 건축현장에서 유태환 한국해비타트 상임대표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일주일간 진행되는 ‘씨티 가족 희망의 집짓기’ 행사에 임직원들과 함께 참여한다고 밝혔다.

군산에서 진행되는 ‘2014 씨티가족 희망의 집짓기’활동은 7월 28일부터 8월 2일까지 일주일간 100여명의 직원 및 가족들이 참여해 지역사회 주민들과 함께 2채의 집을 짓는 활동이다.

지난 1998년 한국에서 기업으로는 처음 한국해비타트와 파트너십을 맺은 씨티은행은 지난 16년간 지금까지 총 1100여명의 임직원 자원봉사를 통해 광양, 삼척, 대구, 군산, 태백, 춘천, 대전, 인제 등지에 총 27세대의 ‘희망의 집’을 지었다.

그동안 씨티재단(Citi Foundation)과 씨티은행이 건축을 위해 지원한 금액은 약 21억 4000여 만원이었으며, 올해도 씨티재단 후원금 미화 16만4000달러와 씨티은행 후원금 1억원 등 총 2억 6400만원을 ‘희망의 집짓기 및 무주택 저소득층을 위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에 지원했다.

씨티은행은 매년 땀 흘리는 봉사활동으로 의미 있는 여름휴가를 보내자는 의미에서 가장 무더운 휴가철인 7~8월에 임직원 참여 집짓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참여한 직원들은 자신의 개인 휴가를 사용하여 참여하고 있으며, 은행 최다 참여자인 하영구 은행장을 비롯한 많은 임직원들의 호응과 참여 속에 집짓기 봉사는 씨티은행에서 가장 인기있는 자원봉사활동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하영구 행장은 “올해도 해비타트를 후원하며 희망의 집짓기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매년 직원들과 함께 작업현장에서 땀 흘리며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서 여름만 되면 항상 기다려지는 활동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한편, 씨티은행의 ‘씨티 가족 희망의 집짓기’ 자원봉사활동에는 부모님을 따라 고등학생이상의 자녀들도 참가해 구슬땀을 흘릴 예정이다.

이나영 기자 lny@

뉴스웨이 이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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