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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남성 8인조 유닛그룹 슈퍼주니어M 멤버들이 ‘슈파주니어M 게스트하우스’에서 각자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14일 오후 서울 양천국 목동 SBS홀에서 ‘슈퍼주니어M's 게스트하우스’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슈퍼주니어M 멤버 규현 려욱 동해 조미 은혁 성민이 참석했으며 헨리는 솔로 활동 일정으로 불참했다.
이날 “‘슈퍼주니어M 게스트하우스’에 어떤 역할을 맡았느냐”는 질문에 려욱은 “나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착한 음식’을 맡게 됐다. 색깔로 치면 녹색인데 채식을 좋아하시는 팬분들과 함께 팬들이 좋아하는 한국을 보여드리고 싶다”면서 “건강한 여행을 다닐 예정이다. 나를 꼭 선택해달라. 성민이 형은 굉장이 매운 음식을 담당할 예정이라서 별로일 것”이라며 라이벌 대결을 펼칠 성민을 경계했다.
이어 성민은 “려욱이 ‘착한 식단’을 굉장히 좋아한다. 나도 그 영향을 받고 건강한 음식을 먹고 있는데 가끔 웰빙이 힘들때가 있다. 가끔은 자극적이고 매운맛을 먹고 싶을 때 한국의 대표적인 매운 맛을 팬들에게 보여드리 예정”이라고 맞받아쳤다.
또 은혁은 “나는 절약정신을 발휘하는 여행이 될 것”이라며 “9만9000원으로 여행을 하는 콘셉트다. 지금부터 내가 계획을 아무리 세워봐도 9만9000원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답이 안나온다. 하지만 중국 팬들과 절약하면서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은혁은 ‘슈퍼주니어M 게스트하우스’에서 또 다른 멤버 헨리와 함께 초저가 여행과 초호화 여행 라이벌 구도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어 동해는 “무더운 여름 날씨에 팬분들과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다. 물놀이도 좋고 운동도 좋아해서 무더운 여름에 같이 할 수 있는 무언가를 생각하고 있다”면서 “팬분들과 좋은 추억 만들 수 있는 것들을 생각해서 좋은 시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역동적인 낮의 멤버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그러자 ‘밤’을 담당하게 된 규현은 “밤이라고 한다면 문란한 것보다 멋진 야경과 사람이 밤이 되면 감성이 가장 풍부해지는데 그 감성에 어울리는 멋진 장소와 음식들로 좋은 분위기를 선사해드릴 수 있는 투어를 계획하고 있다. 많이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조미는 “나는 사실 한국을 잘 몰라서 한국 투어를 제대로 시킬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다”면서 “그래도 내가 한국에서 6년을 살면서 평소 스케줄이 없을 때 맛집 찾는게 취미였던 만큼 한국 멤버들 보다 맛집에 대해 더 확실히 알 수 있다. 한국에 대해 더 자세하게 설명할 수 있을 것 같으니 많이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슈퍼주니어M's 게스트하우스’는 우리도 잘 모르고 있는 한국의 매력 찾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작되며 중국팬이 한국을 여행하는 신개념 리얼소통 여행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골목 맛집 부터 밤 문화까지 한국의 숨겨진 매력을 찾아 세계인과 한국인 모두 즐길 수 있는 ‘新한류 투어 로드’를 개척한다. ‘슈퍼주니어M's 게스트하우스’는 오는 9월 SBS, SBS플러스, SBS funE, SBS MTV에서 첫 방송될 예정이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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