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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호영, 졸피뎀 무단 복용 혐의 조사···“콘서트 차질 없이 진행될 것”

손호영, 졸피뎀 무단 복용 혐의 조사···“콘서트 차질 없이 진행될 것”

등록 2014.07.12 11:05

김아름

  기자

손호영, 졸피뎀 무단 복용 혐의 조사···“콘서트 차질 없이 진행될 것” 기사의 사진


god 멤버 손호영이 마약류 향정신성의약품 졸피뎀을 복용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소속사 측이 손호영의 방침을 밝혔다.

12일 손호영 소속사 관계자는 한 매체에 “손호영씨가 6월 말 졸피뎀 복용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은 것은 맞다”면서 “이건 손호영씨가 자살 시도 당시 복용했던 것과 관련 추가 조사를 받은 것”이라고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치료를 위해 투약한 약이라 절대 문제 될 것 없다. 오늘 god 콘서트도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이며 “기소 의견이 어떻게 넘어가든 하나도 잘못한 게 없다”면서 “처분 여부에 대해서도 따로 통지가 오거나 하지 않았다. 문제 될 것이 전혀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호영이 복용한 것으로 알려진 졸피뎀은 마약류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장기간 복용할 시 환각 증세 등의 부작용이 발생해 대한민국에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가 입증 된다.

god는 이날 서울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god 15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를 개최 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god 콘서트 싸이더스 HQ 관계자는 뉴스웨이와의 통화에서 “손호영씨는 god 콘서트와 함께 앞서 진행 될 기자회견에도 모두 참석해 차질 없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손호영은 지난해 5월 여자친구가 숨지자 자신 역시 차량에서 번개탄을 피워 자살을 기도했다. 이 과정에서 가족이 처방받아 보관 중이던 졸피뎀을 복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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