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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바르셀로나가 우루과이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바르셀로나 측은 1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수아레스의 소속팀 리버풀과 이적 협상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으며 수아레스는 다음 주 메디컬테스트를 거친 뒤 바르셀로나와 5년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지난 시즌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에서 뛰며 득점왕까지 오른 수아레스는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현재 유럽 축구에서 가장 ‘핫’한 공격수 가운데 하나다.
이번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활약이 기대됐으나 조별 예선 과정에서 이탈리아의 조르지오 키엘리니의 어깨를 무는 행위로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4개월의 축구 활동 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이에 따라 수아레스의 바르셀로나 데뷔전은 11월이나 돼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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